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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스테이츠

코드 스테이츠 04/11 - 시작

by 한휘용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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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스테이츠 1일 차

 

첫날의 시작은 OT로 진행되었다.

학습에 필요한 툴, 가져야하는 마음가짐, 앞으로의 과정에 대한 설명등을 안내받을 수 있었고, 편안하지만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는 분위기에서 진행 되었다.

 

앞선 OT가 종료되고 점심시간 이후에는 코드스테이츠의 대표적인 색이라고 볼 수 있는 텍스트 자료들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했다. 프로그래밍의 대한 학습이 아닌 앞으로의 과정에 도움이 될만한 텍스트들을 통해서 스스로 가져야하는 마인드셋, 학습 방법등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이 후 다시 2차 OT가 있었는데 이 때는 프론트, 백 모두 같이 듣는 OT였다.

 

2차 OT 진행 중에 강사님이 자신이 꼭 개발자가 되어야하는 이유가 있나? 라는 질문을 하셨을때, 스스로에 대한 대답이 명확하지 못했다. 꼭 개발자가 되어야하는 이유를 만들어놓으면 앞으로의 과정에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라고 하셨지만 나는 왜 꼭 개발자가 되려고 했나? 라는 스스로의 의문점을 품게되는 질문이였다.

 

나는 고등학교도 IT 전공 실업계를 나왔고, 대학교도 컴퓨터 소프트웨어학과를 나왔다. 당연하게 나는 개발자가 되어야지 라는 진로를 정해놨었고, 대학교에서 배운 것과 실무에서 필요한 것은 다르다 느꼈기에 부트캠프에서 한번더 학습하고 취업시장에 뛰어들려고 코드스테이츠에 들어왔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때 부터 내 장래희망은 개발자였다.

 

그런데 더 좋은 개발자, 실무에서 도움이 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들어온 부트캠프에서 반대로 내가 개발자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찾게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나는 부트캠프 과정 자체를 내가 개발자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로 이용하기로 했다. 앞으로의 과정들을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진행하다 보면 스스로에게 대한 대답을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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